달걀 요리 때 주의해야할 점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예방법
본문 바로가기
일상관리

달걀 요리 때 주의해야할 점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예방법

by 우지몽 2023. 6. 28.
반응형

계란에는 생명의 근원이 되는 모든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한 영양식품으로서 널리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동시에, 살모넬라의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 식품의 하나로서도 유명합니다.

특히,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발생이 많아집니다.

 

살모넬라균...식중독에 대해

살모넬라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의 하나로, 발육 온도는 10℃ 이상, 특히 20℃ 이상이 되면 잘 증식하고, 발육 지적 온도는 37℃ 정도로 되어 있습니다만, 열 저항성이 약하고 충분히 가열로 사멸합니다.

그럼에도 식중독의 대표 균이기에 음식관리를 잘해야합니다.

오염되는 주요 식품으로서 계란(가공품 포함), 육류 제품, 유제품 등이 있습니다.

 

식중독 증상으로는 4~48시간 후에 발병하는 사례가 많고, 주요 증상은 구역,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 39℃ 이상의 발열이 특징으로 탈수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고, 소아, 노인의 경우는 중증으로 드물게 죽음에 이르기도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조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은 총 131건 발생했으며, 총 환자 수는 7400명이었다고 합니다. 이중 6월~9월 발생한 환자가 전체의 76%를 차지하며 음식점에서 발생한 사례가 81건(62%)으로 가장 많았는데 그중 달걀을 원료로 조리한 계란말이나 지단 등의 식품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이를 보면 특히 여름 철에 계란 섭취를 주의해야할것을 보여줍니다.

 

계란 요리시 주의해야할 점

 

1. 껍질이 깨지지 않은 달걀을 구입하고 즉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되 다른 식재류와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점에서 달걀을 사용해 음식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밀폐용기에 소분해 냉장보관하며 필요한 양만큼 덜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달걀을 깨고 난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며, 달걀 껍질을 만지거나 달걀물이 묻은 손으로 다른 식재료나 주방구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불가피한 경우 냉장고나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의 온도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달걀을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이상에서 1분 넘게 가열 후 섭취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달걀 취급 시 주의 요령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달걀 취급 시 주의 요령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계란에 국한되지 않고 음식에는 건강에 해를 끼치는 요인이 있습니다.

올바르게 섭취하면 위험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죠? 올바른 보관과 조리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TOP

Designed by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