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계산기로 알아보는 나의 비만도. 살찌는 원인과 관련된 질병
본문 바로가기
일상관리

비만 계산기로 알아보는 나의 비만도. 살찌는 원인과 관련된 질병

by 우지몽 2023. 4. 15.
반응형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비만의 원인에는 과식 이외에도 기초대사 저하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수면 부족 등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만으로 인해 고혈압이나 당뇨병, 암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더 세세하게 알아볼게요.

 

비만의 기준은?

비만도

비만 계산기라고 아시나요? 바로 BMI(체격지수)를 말하는데요. BMI=체중(kg)÷신장(m)÷신장(m)으로 계산합니다.

BMI지수 18.5~23이면 정상, 23~25면 과체중, 25~30이면 경도비만, 30이상이면 고도비만에 해당됩니다.

 

비만의 원인

과식이나 운동 부족 등의 생활습관이 비만의 원인으로 일반적이지만 과식한다는 의식이 없어도 살이 찌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사실 중년기 이후로 운동하는 습관이 특별히 없는 사람은 젊었을 때와 같은 양의 식사를 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살이 찌기 쉬워집니다. 그 이유는 기초대사량의 저하입니다.

 

기초대사량이란 호흡이나 소화 등 생명 유지를 위해 소비되는 에너지 양을 말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소비되고 있습니다. 젊었을 때는 기초대사량이 높고 식사로 취한 에너지가 소비되기 쉽기 때문에 적정한 에너지량의 식사라면 보통 살이 찌지 않습니다. 그런데 기초대사량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저하되기 때문에 젊었을 때와 비슷한 에너지량의 식사 그대로는 '과식'이 됩니다.

 

그 밖에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나 걱정거리가 많다, 불규칙한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수면 부족 혹은 너무 많이 자는 등의 생활습관도 비만의 한 원인이 됩니다.

 

비만을 방치하면 살이 빠질 수 없게 되나요?

'살이 좀 찌기 시작했나' 하는 상태를 그대로 두면 더욱 살이 쪄서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식사에서 섭취한 에너지의 일부는 지방으로 형태를 바꾸어 저장용 에너지로 지방세포 안에 저장됩니다. 지방세포는 몸의 기능을 정돈하는 다양한 호르몬 등을 방출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인 렙틴은 체내 지방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렙틴이 뇌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체내 지방을 에너지로 소비하기 쉽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방 세포 안에 지방이 너무 쌓이면 렙틴이 잘 듣지 않게 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과식을 하게 되고 지방 소비도 밀리기 때문에 점점 살이 찌게 되는 거죠.또한 원래 렙틴이 잘 듣지 않는 체질의 사람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또 비만인 사람은 마른 사람에 비해서 단쇄 지방산을 만드는 장내 세균의 비율이 적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비만세포

질병을 일으키는 '3가지 지방'

비만에는 주로 피하지방형 비만과 내장지방형 비만의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피부 바로 아래, 복근 바깥쪽에 붙는 '피하지방'이 많이 쌓여 있는 게 피하지방형 비만입니다. 피하지방형 비만의 경우 하복부나 엉덩이, 허벅지에 잘 붙기 때문에 하체가 뚱뚱한 체형이 됩니다.

 

반면 복근 안쪽, 장 등 주변에 붙는 '내장지방'이 많이 쌓여 있는 게 내장지방형 비만입니다. 내장지방형 비만의 경우 배꼽 주위가 툭 튀어나온 체형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여성이 피하지방이 붙기 쉽고 남성은 내장지방이 붙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폐경 후 여성은 점차 내장지방이 쌓이기 쉬워집니다.또 극단적인 비만인 사람의 경우 피하지방형과 내장지방형 모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또 체내 지방이 너무 많이 늘어나면 원래 지방이 쌓이지 않는 곳에 축적이 됩니다. 이것을 '이소성 지방'이라고 하며 간이나 근육, 췌장 등에 쌓일 수 있습니다.

「피하지방」 「내장지방」 「이소성지방」의 3가지는, 모두, 너무 쌓여서 다양한 병을 일으킵니다.

 

비만으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질병

비만으로 연결되는 질병으로 고혈압, 당뇨병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비만이 일으키는 질병은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고요산혈증과 그것이 진행되면서 생기는 통풍, 협심증·심근경색, 비알코올성 지방성 간질환(NAFLD), 뇌경색, 월경이상·불임, 신장병, 수면무호흡증, 무릎·고관절·등뼈·손가락 등 관절장애도 비만과 관련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의 지표가 되는 BMI(체격지수) 25 이상인 데다 이들 질병이 하나라도 있는 경우 비만증으로 치료 대상이 됩니다.

반응형

댓글


TOP

Designed by 티스토리